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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1순위 평균 16.3대 1로 마감


입력 2020.12.16 13:00 수정 2020.12.16 13:04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1순위 878가구 모집에만 1만4355명 몰려

2016년 이후 지역 내 최고경쟁률 기록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모형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모형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짓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가 2016년 이후 지역 내 최고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의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또 사하구 내 역대 분양시장에서 청약통장(1순위 기준)이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로 기록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878가구 모집에 무려 1만4355명이 청약해 평균 16.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84㎡A 주택형의 경우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8225개 통장이 몰렸다.


이는 2016년 대우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분양했던 ‘괴정 어반 푸르지오(1순위 평균 26.9대 1)’ 이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또 1순위 청약에서만 1만4355 구좌의 청약통장이 몰려 사하구 분양시장에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을 쓸어 담았다. 기존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을 확보했던 ‘부산 e편한세상 사하2차(1만1219 구좌)’보다 28.0% 가량 많은 수치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주택형은 84㎡A형으로 1순위에서 36.6대 1의 로또 같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이 주택형은 4베이·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모두 극대화시켰다. 또 주부들의 이동동선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ㄷ자 주방형태로 설계했다. 알파룸도 마련해 서재나 컴퓨터실, 자녀놀이방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84㎡A 형의 뒤를 이어 84㎡B형(34.5대 1), 99㎡형(28.1대 1), 70㎡A형(15.6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신평·장림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을 수 있었다. 지난달 20일 부산 해·수·동·연·남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사하구의 분양시장도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 입지여건도 손색이 없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향후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북쪽에 롯데마트가 있으며 장림역 주변엔 홈플러스와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등이 있다. 단지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다.


당첨자는 22일에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며 견본주택 서류접수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1월4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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