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간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부동산114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두산건설 ‘두산위브’가 순위 자리를 끌어 올렸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산건설이 종합 10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동산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대상은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두산건설 브랜드 Top 10 유지···‘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흥행 예감
두산건설이 역경을 물리치고 평가된 순위라 더욱 뜻 깊다. 이처럼 순위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두산건설의 잇단 분양 성공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9월 분양한 금난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청약접수 결과 59㎡A타입의 경우 44.91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고, 63㎡의 경우는 38.18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끝났다.

또한 8월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의 경우도 74㎡타입이 53대 1로, 84㎡타입의 경우는 60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 지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항공 조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항공 조감도
이런 가운데 14일 특별공급 청약일정이 시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청약 결과에도 기대를 부풀게 한다.

15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아파트로 15년만에 첫 선을 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 개동, 1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301가구(전용면적 59~99㎡)를 일반 분양한다. 대다수의 세대를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했으며 채광성 및 통풍성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모든 차량(비상차량 제외)은 지하주차장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주차장을 지하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조경면적도 더욱 넓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아파트로 설계됐다. 앞선 정보화 생활을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도 구축되며,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인경비, 무인택배,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 및 DMB수신 설비,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 다양한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두산건설은 수분양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청약일정은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에 1순위, 16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화)에 발표하며 내년 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