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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관심

등록 2020.12.08 1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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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비규제지역 ‘풍선 효과’로 부산과 울산·경남 등지에서 아파트 매매가 크게 늘고 있다.

정부가 ‘6·17 대책’을 통해 접경 지역 일부를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3일 기준)는 부산 9702건, 울산 2904건, 경남 6679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의 지난해 11월 매매 건수는 각각 842건, 2100건, 4869건이었다. 신고기한(30일)이 아직 남은 상황인데도 작년 동기의 매매량을 이미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사하구에서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도 활기를 띄고 있다.  부산 사하구는 규제가 없는 규제 청정 지역으로 투자자들까지 가세 하면서다.

두산건설이 사전관람예약시스템을 지난 4일 오후 4시30분부터 홈페이지 오픈해 사전관람예약을 받자 방문객이 폭주하며 오후 5시40분 무렵에 주말 예약이 모두 끝낸 바 있다.

사하구는 이번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어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1643가구 대단지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301가구(전용면적 59~99㎡)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수분양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금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에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하며 내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휴대폰으로 방문QR 코드를 보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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