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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품은 친환경 아파트… 교육 여건도 우수

입력 : 2020-11-20 01:00:00 수정 : 2020-11-19 2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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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비조정지역… 청약조건 비교적 수월

주거 문화 전반에 확산된 ‘힐링’ 트렌드와 자연이 주는 희소성으로 친환경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라가 인천 부평구에 분양했던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 아파트는 53가구 모집에 무려 1만3351명이 몰려 평균 251.9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만월공원, 부흥공원, 부평공원 등이 단지 주변에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사하구 장림1구역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투시도)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물게 대규모 공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장림유수지를 정비해 사하구의 지역명소로 거듭나게 된 장림생태공원이 단지 옆에 위치한다. 이 공원에는 수변을 따라 긴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인공습지와 생태숲 등도 마련되어 지역 주민이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을숙도생태공원과 다대포해수욕장 등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손색이 없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의 통학도 가능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동, 164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 중에서 1291가구(전용면적 59~99㎡)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아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및 세대주가 아닌 수요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에 대출규제까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도 비교적 낮을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11월 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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